수술 전 혈액검사는 왜 할까요? 빈혈, 감염 신호, 출혈과 관련된 상태, 신장 기능 등 피검사로 무엇을 확인하는지 어려운 검사 용어를 쉽게 설명합니다.
수술을 앞두고 병원에 가면 피를 몇 통씩 뽑기도 합니다.
그럴 때 궁금합니다.
“피를 이렇게 많이 뽑아서 뭘 보는 걸까?”
수술 전 혈액검사는 한 가지만 확인하는 검사가 아닙니다.
피를 통해 빈혈은 없는지, 감염을 의심할 만한 신호는 없는지, 피가 멎는 과정에 문제가 없는지, 신장은 잘 일하고 있는지 등 여러 가지를 살펴볼 수 있습니다.
다만 수술 종류와 현재 건강 상태에 따라 필요한 검사 항목은 달라질 수 있습니다.
쉽게 말하면 수술 전에 현재 몸 상태를 미리 점검하는 과정이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수술 전에 혈액검사를 하는 이유
수술을 하면 우리 몸에는 평소와 다른 상황이 생깁니다.
수술 종류에 따라 출혈이 생길 수 있고, 마취약이나 여러 약을 사용하기도 합니다.
그래서 수술 전에 현재 몸 상태를 미리 확인합니다.
예를 들어 이미 빈혈이 있다면 수술 전에 그 상태를 알아두는 것이 중요할 수 있습니다.
신장 기능에 문제가 있다면 약을 사용할 때 의료진이 함께 고려해야 할 부분이 생길 수 있습니다.
다만 수술을 받는 모든 사람이 똑같은 혈액검사를 하는 것은 아닙니다.
NICE의 수술 전 검사 지침에서도 일반 혈액검사와 신장 기능 검사, 피가 굳는 기능을 보는 검사 등을 수술의 크기와 개인의 건강 상태에 따라 다르게 시행하도록 안내하고 있습니다.
저도 자궁질환 수술을 앞두고 혈액검사뿐 아니라 소변검사, 심전도, 폐기능검사 등 여러 검사를 받았습니다. 제가 실제로 어떤 검사를 받았는지는 자궁 수술 전 검사|혈액검사·심전도·폐기능·초음파 실제 후기에 따로 기록해두었습니다.
혈액검사에서는 크게 무엇을 볼까?
검사 결과지를 보면 영어와 숫자가 너무 많습니다.
처음부터 모두 외울 필요는 없습니다.
수술 전에는 우선 이렇게 이해하면 쉽습니다.
| 무엇을 볼까? | 쉽게 말하면 |
|---|---|
| 적혈구·헤모글로빈 | 빈혈과 관련된 상태 확인 |
| 백혈구 | 감염이나 다른 이상을 의심할 신호 확인 |
| 혈소판 | 피가 멎는 데 필요한 혈액 성분 확인 |
| 피가 굳는 기능 | 출혈을 멈추는 과정에 문제가 없는지 확인 |
| 신장 관련 수치 | 신장이 피를 잘 걸러내는지 확인 |
| 나트륨·칼륨 | 몸속 중요한 물질의 균형 확인 |
| 혈당 | 혈액 속 당이 어느 정도인지 확인 |
CBC(일반 혈액검사)에서는 적혈구, 백혈구, 혈소판, 헤모글로빈 등을 한꺼번에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름은 어렵지만 쉽게 말하면 혈액 속 주요 세포들의 상태를 한 번에 보는 기본 검사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피를 왜 여러 통 뽑을까?
저도 피를 몇 통씩 뽑을 때마다
“이렇게 많이 뽑아도 되나?”
싶었던 적이 있습니다.
하지만 피를 여러 통 뽑는다고 같은 검사를 여러 번 하는 것은 아닙니다.
검사 종류에 따라 피를 담는 채혈관의 종류와 검사하는 방법이 다르기 때문에 여러 개의 채혈관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채혈관이 여러 개라고 해서 한 가지 검사를 위해 많은 양의 피를 뽑는다고 생각할 필요는 없습니다.
적혈구와 헤모글로빈|빈혈은 없는지
우리 몸에는 계속 산소가 필요합니다.
이 산소를 몸 구석구석으로 옮기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이 적혈구입니다.
검사 결과에서는 적혈구를 영어로 RBC라고 적기도 합니다.
적혈구 안에는 산소를 붙잡아 운반하는 헤모글로빈이라는 성분이 들어 있습니다.
검사 결과의 Hb 또는 Hgb가 바로 헤모글로빈입니다.
쉽게 비유하면 이렇습니다.
적혈구(RBC) = 산소를 나르는 자동차
헤모글로빈(Hb) = 그 자동차에서 산소를 싣는 부분
CBC에서는 적혈구 수뿐 아니라 헤모글로빈과 헤마토크릿(Hct) 등도 함께 확인합니다.
이런 결과는 빈혈을 살펴볼 때 중요한 자료가 됩니다.
특히 출혈이 예상되는 수술이라면 수술 전에 빈혈이 있는지 알아두는 것이 중요할 수 있습니다.
평소 생리량이 많아 철분 부족이 걱정된다면 철분 많은 음식은 뭘까?|생리량이 많은 여성의 식단 관리도 함께 보면 이해하기 쉽습니다.
백혈구|몸을 지키는 방어군
검사 결과에서 WBC라는 영어도 자주 볼 수 있습니다.
WBC는 백혈구입니다.
백혈구는 쉽게 말하면 우리 몸을 지키는 방어군이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세균이나 바이러스 등이 몸에 들어왔을 때 우리 몸을 방어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그래서 백혈구 수치에 변화가 있다면 감염이나 다른 이상이 있는지 살펴보게 됩니다.
하지만 여기서 중요한 점이 있습니다.
백혈구가 높다 = 감염 확정
은 아닙니다.
백혈구 수치는 감염 외에도 여러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숫자 하나만 보고 판단하기보다 열이 나는지, 다른 증상이 있는지, 다른 검사 결과는 어떤지를 함께 봅니다.
혈소판|피가 멎도록 도와주는 성분
검사 결과에서 PLT라는 글자를 볼 수도 있습니다.
PLT는 혈소판입니다.
혈소판은 쉽게 말하면 상처가 났을 때 피가 멎도록 도와주는 작은 혈액 성분입니다.
손가락을 베었다고 생각해볼게요.
처음에는 피가 나지만 계속 흐르지는 않습니다.
우리 몸에서는 출혈을 멈추는 과정이 시작되고, 이 과정에서 혈소판이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수술도 몸에 상처가 생기는 과정이기 때문에 수술 전에 혈소판 상태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피가 제대로 굳는지도 확인할 수 있다
혈소판과 피가 굳는 검사는 비슷해 보이지만 같은 검사는 아닙니다.
혈소판은 피가 멎는 데 참여하는 혈액 성분이고, PT, INR, aPTT 같은 검사는 피가 굳는 과정이 잘 진행되는지 살펴보는 검사라고 생각하면 쉽습니다.
우리 몸에는 피가 났을 때 혈액을 굳게 만들어 출혈을 멈추는 과정이 있습니다.
쉽게 말하면 상처가 났을 때 피가 계속 흐르지 않도록 몸이 스스로 마개를 만드는 과정입니다.
필요한 경우 혈액검사로 이 과정에 문제가 없는지도 확인합니다.
NICE 수술 전 검사 지침에서도 환자의 상태와 수술 종류에 따라 피가 굳는 기능을 확인하는 검사를 고려하도록 안내하고 있습니다.
검사 결과에는 PT, INR, aPTT처럼 어려운 영어가 적힐 수 있지만 전부 외울 필요는 없습니다.
“피가 멎는 과정에 문제가 없는지 살펴보는 검사구나.”
이 정도로 이해하면 충분합니다.
신장이 잘 일하는지도 피검사로 알 수 있다
신장은 우리 몸에서 필터 같은 역할을 합니다.
혈액 속 필요 없는 물질과 남는 물을 걸러 소변으로 내보냅니다.
그래서 혈액검사를 통해 신장이 피를 잘 걸러내고 있는지도 살펴볼 수 있습니다.
여기에서 자주 등장하는 것이 크레아티닌입니다.
이름이 어렵지만 뜻부터 쉽게 보겠습니다.
우리 몸에서는 근육이 정상적으로 활동하는 과정에서 찌꺼기가 생깁니다.
그중 하나가 크레아티닌입니다.
신장은 이 크레아티닌을 혈액에서 걸러냅니다.
그래서 혈액 속 크레아티닌은 신장이 피를 얼마나 잘 걸러내는지 살펴볼 때 참고하는 수치 중 하나입니다. NIDDK의 신장 기능 검사 설명에서도 혈액 속 크레아티닌을 이용해 신장 기능을 살펴본다고 설명합니다.
신장과 요로의 상태는 소변검사에서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혈뇨나 단백뇨가 무엇인지 궁금하다면 소변검사로 무엇을 알 수 있을까? 혈뇨·단백뇨·요로감염 쉽게 보기도 함께 보면 좋습니다.
eGFR은 또 무엇일까?
혈액검사 결과에서 eGFR이라는 영어를 볼 수도 있습니다.
이것도 이름부터 외울 필요는 없습니다.
eGFR은 신장이 피를 얼마나 잘 걸러내고 있는지 계산해 예상한 값입니다.
쉽게 말하면 신장 필터가 어느 정도 일하고 있는지 알아보는 숫자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eGFR은 피에서 직접 재는 숫자가 아니라 혈액검사에서 확인한 크레아티닌과 나이 같은 정보를 이용해 계산한 값입니다.
그래서 앞의 e도 estimated, 즉 추정한 값이라는 뜻입니다.
다만 eGFR도 숫자 하나만으로 신장 상태 전체를 판단하지 않습니다.
크레아티닌은 근육량이나 현재 몸 상태 등의 영향을 받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정리하면,
크레아티닌 → 혈액 속에 있는 노폐물의 한 종류
eGFR → 크레아티닌 등을 이용해 신장이 피를 얼마나 잘 걸러내는지 예상한 값
이라고 이해하면 쉽습니다.
나트륨과 칼륨은 왜 볼까?
나트륨과 칼륨이라고 하면 음식부터 떠올릴 수 있습니다.
하지만 혈액검사에서는 몸속에 이 물질들이 알맞게 있는지를 확인합니다.
나트륨과 칼륨은 몸속 수분의 균형과 신경, 근육이 정상적으로 움직이는 데 필요한 물질입니다.
특히 칼륨은 심장이 움직이는 데에도 관여하기 때문에 너무 높거나 낮다면 원인을 확인해야 할 수 있습니다.
검사 결과에서는 보통
Na = 나트륨
K = 칼륨
으로 표시됩니다.
NICE에서도 수술 전 신장 기능 관련 검사에 크레아티닌과 eGFR뿐 아니라 전해질 검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혈당도 피검사로 확인한다
혈액 속에 당이 얼마나 있는지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것이 혈당입니다.
검사 결과에는 Glucose라고 적혀 있을 수 있습니다.
Glucose는 어렵게 생각하지 않아도 됩니다.
혈액 속 포도당, 즉 혈당을 뜻합니다.
또 검사 결과에서 HbA1c라는 항목을 볼 수도 있습니다.
이것은 당화혈색소입니다.
이름은 어렵지만 의미는 간단합니다.
현재 한순간의 혈당이 아니라 최근 약 2~3개월 동안 혈당이 전반적으로 어느 정도였는지 살펴보는 검사입니다.
다만 수술 전에 모든 사람이 당화혈색소 검사를 하는 것은 아닙니다.
NICE에서는 당뇨병이 없는 사람에게 수술 전 HbA1c를 일상적으로 검사할 필요는 없다고 안내합니다.
반면 당뇨병이 있는 사람이라면 최근 검사 결과를 확인하고, 최근 3개월 안에 검사를 하지 않았다면 수술 전에 HbA1c 검사를 할 수 있습니다.
공복혈당과 당화혈색소가 어떻게 다른지 궁금하다면 공복혈당 당화혈색소 차이|둘 중 무엇을 봐야 할까?에서 더 자세히 정리했습니다.
수술 전 혈액검사는 모든 사람이 똑같이 할까?
아닙니다.
사람마다 검사 항목이 다를 수 있습니다.
작은 수술을 받는 건강한 사람과 큰 수술을 받는 사람에게 필요한 검사가 똑같지는 않습니다.
평소 앓고 있는 질환이나 먹고 있는 약도 함께 고려할 수 있습니다.
NICE 지침에서도 혈액검사를 모든 수술 환자에게 똑같이 시행하는 것이 아니라 수술의 크기와 건강 상태에 따라 필요한 검사를 선택하도록 권고합니다.
예를 들어 건강한 사람이 비교적 작은 수술을 받는다면 여러 검사를 일상적으로 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반대로 큰 수술을 받거나 기존 질환이 있다면 필요한 검사가 더 많아질 수 있습니다.
그래서 다른 사람의 검사표와 내 검사표가 다르다고 해서 이상한 것은 아닙니다.
어떤 검사가 필요한지는 수술의 종류와 개인의 건강 상태를 보고 결정합니다.
수술 전에는 혈액검사뿐 아니라 심전도를 받는 경우도 있습니다. 심전도 검사는 왜 할까? 수술 전에 검사하는 이유를 함께 보면 수술 전에 여러 검사를 하는 이유를 이해하기 쉽습니다.
검사 결과에 H·L이 있으면 무슨 뜻일까?
혈액검사 결과를 받았는데 숫자 옆에 H 또는 L이 붙어 있으면 덜컥 걱정될 수 있습니다.
보통
H = 해당 검사실의 참고 범위보다 높음
L = 해당 검사실의 참고 범위보다 낮음
이라는 뜻입니다.
하지만 H나 L이 하나 있다고 바로 질환이 있다는 뜻은 아닙니다.
검사 수치는 여러 상황의 영향을 받을 수 있고, 검사실마다 사용하는 참고 범위가 조금씩 다를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인터넷에서 찾은 숫자와 하나씩 비교하기보다는 내 검사 결과지의 참고 범위와 다른 검사 결과를 함께 보는 것이 더 정확합니다.
혈액검사에서 이상이 나오면 수술을 못 할까?
꼭 그렇지는 않습니다.
검사 결과가 참고 범위를 벗어났다고 바로 수술이 취소되는 것은 아닙니다.
어떤 수치에 이상이 있는지, 차이가 어느 정도인지, 왜 그런 결과가 나왔는지를 먼저 확인합니다.
필요하면 다시 피검사를 하거나 다른 검사를 추가할 수 있습니다.
쉽게 정리하면 이렇습니다.
혈액검사에서 이상 발견
↓
왜 그런지 확인
↓
필요하면 재검사나 추가 검사
↓
현재 몸 상태와 수술 종류를 함께 보고 결정
따라서 검사 결과의 빨간 숫자 하나만 보고 수술 가능 여부를 스스로 판단할 필요는 없습니다.
수술 전 혈액검사, 이것만 기억하세요
수술 전 혈액검사 결과에는 영어가 많지만 전부 외울 필요는 없습니다.
우선 이것만 알아두면 됩니다.
RBC·Hb → 빈혈과 관련된 상태 확인
WBC → 감염이나 다른 이상을 의심할 신호 확인
PLT → 피가 멎는 데 필요한 혈소판 확인
PT·INR·aPTT → 피가 굳는 과정을 살펴보는 검사
크레아티닌·eGFR → 신장 기능을 살펴보는 데 사용
Na·K → 몸속 나트륨과 칼륨의 균형 확인
Glucose → 혈당 확인
수술 전 혈액검사는 수술 전에 현재 내 몸 상태를 미리 살펴보는 검사입니다.
그리고 수치 하나가 높거나 낮다고 바로 특정 질환을 의미하는 것은 아닙니다.
한 가지 숫자보다 여러 검사 결과와 현재 몸 상태를 함께 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FAQ
수술 전 혈액검사는 왜 하나요?
빈혈은 없는지, 감염을 의심할 신호는 없는지, 피가 멎는 과정에 문제가 없는지, 신장은 잘 일하고 있는지 등 수술 전에 현재 몸 상태를 확인하기 위해 시행할 수 있습니다.
다만 모든 사람이 똑같은 항목을 검사하는 것은 아닙니다.
피를 여러 통 뽑는 이유는 뭔가요?
혈액검사 종류에 따라 피를 담는 채혈관과 검사 방법이 다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여러 통을 사용한다고 해서 한 가지 검사를 위해 많은 양의 피가 필요한 것은 아닙니다.
Hb가 낮으면 무조건 철분 부족인가요?
아닙니다.
Hb는 헤모글로빈으로 빈혈을 확인할 때 중요한 수치입니다.
하지만 빈혈의 원인은 여러 가지이기 때문에 Hb가 낮다는 결과만으로 철분 부족이라고 확정할 수는 없습니다.
WBC가 높으면 감염인가요?
반드시 그런 것은 아닙니다.
WBC는 백혈구이며 우리 몸을 방어하는 역할을 합니다.
감염이 있을 때 수치가 달라질 수 있지만 WBC 숫자 하나만으로 감염을 확정하지는 않습니다.
크레아티닌이 뭔가요?
몸에서 자연스럽게 생기는 노폐물 중 하나입니다.
신장이 크레아티닌을 혈액에서 제거하기 때문에 신장 기능을 살펴볼 때 참고하는 중요한 수치입니다.
수술 전 혈액검사는 금식해야 하나요?
혈액검사라고 해서 항상 금식이 필요한 것은 아닙니다.
어떤 항목을 함께 검사하는지에 따라 금식 여부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병원에서 수술 전 검사에 대해 금식 시간을 따로 안내했다면 그 안내를 따르면 됩니다.
참고해주세요
수술 전에 필요한 혈액검사는 수술 종류와 개인의 건강 상태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검사 결과에 H, L 표시가 있거나 참고 범위를 벗어난 수치가 있다고 해서 바로 특정 질환이 있거나 수술을 할 수 없다는 뜻은 아닙니다.
실제 검사 결과는 다른 검사와 현재 몸 상태를 함께 보고 의료진이 판단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