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신증은 소변이 제대로 내려가지 못해 신장이 붓는 상태입니다. 증상, 원인, 치료 방법, 수술이 필요한 기준까지 쉽게 정리했습니다.
수신증 증상부터 원인, 치료, 수술 정리
수신증이라는 말을 처음 들었을 때, 저는 솔직히 너무 낯설었습니다.
자궁선근증, 자궁내막증, 자궁근종, 난소낭종까지는 그래도 산부인과 질환이라는 느낌이 있었는데, 수신증은 갑자기 신장 쪽 문제처럼 느껴졌기 때문입니다.
저는 처음에 옆구리와 허리 통증이 심해서 요로결석을 의심하고 응급실에 갔습니다.
그런데 CT 검사 후 들은 이야기는 예상과 달랐습니다.
결석이 아니라, 커진 병변이 요관을 누르면서 소변이 내려가지 못하고 신장이 부어 있다는 설명이었습니다.
그때 처음 알았습니다.
수신증은 단순히 “콩팥이 부었다”는 말이 아니라, 소변이 흐르는 길이 막히거나 좁아져 신장에 압력이 걸리는 상태라는 것을요.
이번 글에서는 수신증이 무엇인지, 어떤 증상이 생길 수 있는지, 원인과 치료 방법, 수술이 필요한 경우까지 쉽게 정리해 보겠습니다.

한눈에 보는 수신증 핵심 정리
- 수신증은 소변이 제대로 배출되지 못해 신장이 붓는 상태입니다.
- 한쪽 신장에만 생길 수도 있고, 양쪽 모두 생길 수도 있습니다.
- 원인은 요로결석, 요관 협착, 종양 압박, 임신, 전립선 비대, 선천적 문제 등 다양합니다.
- 증상이 없을 수도 있지만, 옆구리 통증이나 허리 통증, 소변 이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 원인과 심한 정도에 따라 약물치료, 소변 배액, 스텐트, 수술 등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 오래 방치되면 신장 기능에 영향을 줄 수 있어 원인 확인이 중요합니다.
수신증이란?
수신증은 소변이 신장에서 방광으로 잘 내려가지 못해 신장이 붓는 상태를 말합니다.
우리 몸에서 소변은 보통 아래 순서로 이동합니다.
신장 → 요관 → 방광 → 요도 → 몸 밖
그런데 이 길 중 어딘가가 막히거나 좁아지면 소변이 아래로 내려가지 못하고 신장 쪽으로 고이게 됩니다.
그 결과 신장 안쪽 공간이 늘어나고 부어 보이는데, 이것을 수신증이라고 합니다.
Mayo Clinic도 수신증 치료의 목표는 신장 부기를 줄이고 신장 손상을 예방하는 것이라고 설명합니다. 원인과 증상 정도에 따라 약물, 소변 배액, 수술 등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쉽게 말하면, 수신증은 소변길이 막혀서 콩팥이 압박을 받는 상태라고 이해하면 됩니다.
쉽게 이해하는 수신증
수신증은 배수구가 막힌 싱크대와 비슷합니다.
물이 정상적으로 빠져나가야 하는데 배수구가 막히면 물이 위쪽에 고이게 됩니다.
신장도 비슷합니다.
신장에서 만들어진 소변이 요관을 통해 방광으로 내려가야 하는데, 요관이 눌리거나 막히면 소변이 신장 안에 고이게 됩니다.
그 상태가 오래 지속되면 신장이 압박을 받고, 심한 경우 기능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National Kidney Foundation은 심한 수신증은 신장을 손상시키고 신부전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설명합니다. 다만 빠르게 치료받으면 대부분 회복할 수 있다고 안내합니다.
수신증의 대표적인 증상
수신증은 증상이 뚜렷하게 나타날 수도 있지만, 아무 증상 없이 검사에서 우연히 발견되기도 합니다.
증상이 있는 경우에는 다음과 같은 변화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 옆구리 통증
- 허리 통증
- 복부 통증
- 소변을 볼 때 통증
- 소변에 피가 섞임
- 소변량 변화
- 소변이 시원하게 나오지 않는 느낌
- 메스꺼움
- 구토
- 발열
- 오한
- 반복되는 요로감염
Cleveland Clinic은 수신증 증상으로 갑작스럽거나 강한 등·옆구리 통증, 구토, 배뇨통, 혈뇨, 감염으로 인한 쇠약감과 발열 등을 제시합니다.
저의 경우에는 생리통과는 다른 느낌의 옆구리·허리 통증이 있었습니다.
예전에 겪었던 요로결석 통증과 비슷해서 처음에는 결석이라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실제 원인은 결석이 아니라 요관 압박이었습니다.
수신증은 왜 생길까요?
수신증은 질환 이름이라기보다 소변 흐름이 막히거나 방해받아 생긴 결과 상태에 가깝습니다.
즉, 중요한 것은 “수신증이 있다”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왜 생겼는지 원인을 찾는 것입니다.
대표적인 원인은 다음과 같습니다.
- 요로결석
- 요관 협착
- 종양 또는 혹에 의한 요관 압박
- 임신으로 인한 일시적 압박
- 전립선 비대
- 방광 기능 문제
- 선천적인 요로 구조 이상
- 요로감염 또는 염증
- 혈전
- 수술 후 흉터나 유착
Cleveland Clinic은 수신증이 요로의 구조 문제, 결석, 혈전, 요관 협착, 방광 배출 문제, 방광요관역류 등 여러 원인으로 생길 수 있다고 설명합니다.
대표님처럼 여성질환이 있는 경우에는 커진 자궁, 난소낭종, 자궁근종, 자궁내막증 병변 등이 주변 요관을 압박하면서 수신증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여성질환과 수신증은 어떤 관련이 있을까요?
수신증은 비뇨기과 질환처럼 보이지만, 경우에 따라 산부인과 질환과도 연결될 수 있습니다.
특히 골반 안에는 자궁, 난소, 방광, 요관이 가까운 위치에 있습니다.
그래서 자궁이나 난소 쪽 병변이 커지면 주변 구조물을 누를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다음과 같은 상황에서 요관 압박이 생길 수 있습니다.
- 자궁근종이 커진 경우
- 자궁선근증으로 자궁 크기가 커진 경우
- 난소낭종이 커진 경우
- 자궁내막증으로 유착이 심한 경우
- 골반 내 종양성 병변이 있는 경우
요관이 눌리면 소변이 신장에서 방광으로 내려가는 길이 좁아질 수 있습니다.
이때 신장이 붓는 상태가 수신증입니다.
저는 이 부분이 수술을 결정하는 데 가장 큰 이유였습니다.
단순히 통증 때문만이 아니라, 신장 기능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설명을 들었기 때문입니다.
수신증은 위험한가요?
수신증이 있다고 해서 모두 응급 상황은 아닙니다.
가벼운 수신증은 원인에 따라 자연스럽게 좋아지기도 합니다. Mayo Clinic도 경미한 수신증은 시간이 지나며 저절로 좋아질 수 있다고 설명합니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심한 정도와 원인입니다.
소변 흐름이 계속 막힌 상태가 오래 지속되면 신장에 압력이 가해지고, 기능 저하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MSD Manual은 요로 폐쇄로 인한 신장 팽창을 수신증이라고 하며, 폐쇄로 인한 압력이 결국 신장을 손상시킬 수 있다고 설명합니다.
그래서 수신증은 “있다, 없다”보다 다음을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한쪽인지 양쪽인지
- 경미한지 심한지
- 통증이 있는지
- 감염이 동반되었는지
- 신장 기능 수치에 변화가 있는지
- 원인이 일시적인지 지속적인지
- 요관이 실제로 눌리거나 막혀 있는지
수신증은 어떻게 진단할까요?
수신증은 보통 영상검사로 확인합니다.
대표적인 검사는 다음과 같습니다.
- 복부 초음파
- CT 검사
- MRI 검사
- 소변검사
- 혈액검사
- 신장 기능 검사
- 필요 시 신장 핵의학 검사
Mayo Clinic은 수신증 진단에 혈액검사, 소변검사, 초음파, CT, MRI 등이 사용될 수 있다고 설명합니다.
진단에서 중요한 것은 단순히 신장이 부었는지를 보는 것뿐 아니라, 왜 부었는지 원인을 찾는 것입니다.
저는 응급실 CT 검사에서 요관 압박과 수신증을 확인했고, 이후 산부인과와 비뇨기과 협진이 필요한 상황이라는 설명을 들었습니다.
수신증 치료 방법
수신증 치료는 원인과 심한 정도에 따라 달라집니다.
Mayo Clinic은 수신증 치료가 원인과 증상 정도에 따라 달라지며, 목표는 신장 부기를 줄이고 신장 손상을 예방하는 것이라고 설명합니다.
경과 관찰
가벼운 수신증이고 신장 기능에 문제가 없으며, 원인이 일시적이라고 판단되는 경우에는 경과를 지켜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 경우에도 정기적으로 초음파나 검사를 통해 상태가 좋아지는지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약물치료
요로감염이 동반된 경우에는 항생제 치료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통증이 있다면 진통제를 사용할 수 있지만, 원인이 막힘이라면 통증 조절만으로는 충분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소변 배액
소변이 심하게 막혀 있거나 통증, 감염, 신장 기능 저하가 우려되는 경우에는 먼저 소변을 빼주는 처치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NHS는 성인 수신증의 첫 치료가 보통 통증을 줄이고 신장 손상을 예방하기 위해 소변을 배액하는 것이라고 설명합니다.
요관 스텐트
요관이 좁아지거나 눌려 있을 때는 요관 안에 스텐트를 넣어 소변이 지나갈 길을 확보하는 방법이 고려될 수 있습니다.
수술
결석, 협착, 종양, 외부 압박 등 원인이 명확하고 지속되는 경우에는 원인을 해결하는 수술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여성질환으로 요관이 눌리는 경우에는 산부인과적 수술과 비뇨기과 협진이 함께 필요할 수 있습니다.
수신증 수술은 언제 고려할까요?
모든 수신증이 수술 대상은 아닙니다.
하지만 다음과 같은 경우에는 적극적인 치료나 수술을 의료진과 상의할 수 있습니다.
- 통증이 심한 경우
- 수신증이 점점 심해지는 경우
- 신장 기능 저하가 의심되는 경우
- 감염이 동반된 경우
- 요관이 실제로 막히거나 심하게 눌린 경우
- 결석이나 협착이 자연적으로 해결되지 않는 경우
- 종양이나 자궁질환으로 지속적인 압박이 있는 경우
- 한쪽 신장 기능이 떨어질 위험이 있는 경우
- 양쪽 신장이 모두 영향을 받는 경우
NCBI StatPearls는 수신증과 수뇨관증이 요로 흐름의 폐쇄로 발생하며, 심한 신기능 장애를 예방하기 위해 신속한 진단과 치료가 필요하다고 설명합니다.
즉, 수신증 수술 기준은 단순히 “수신증이 있다”가 아니라 원인이 무엇인지, 신장 기능에 영향을 주는지, 자연적으로 해결될 가능성이 있는지를 종합해 결정합니다.
저의 경우
저는 처음에 옆구리와 허리 통증 때문에 요로결석을 의심했습니다.
하지만 응급실 CT 검사에서 결석이 아니라 병변이 요관을 누르고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신장이 부어 있다는 말은 생각보다 무서웠습니다.
자궁질환만 생각하고 있었는데, 신장 기능까지 영향을 받을 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결국 이 수신증이 제가 수술을 결심하게 된 가장 큰 이유 중 하나였습니다.
저의 경우에는 자궁선근증, 자궁내막증, 자궁근종, 난소낭종이 함께 있었고, 요관 압박 문제까지 확인되면서 대학병원 진료와 수술로 이어졌습니다.
이 글을 읽는 분들도 비슷한 상황이라면 단순히 “신장이 조금 부었대” 하고 넘기기보다, 왜 수신증이 생겼는지 원인을 꼭 확인해 보셨으면 좋겠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FAQ
Q. 수신증은 신장병인가요?
수신증은 신장이 붓는 상태를 말합니다. 신장 자체의 병이라기보다 소변 흐름이 막히거나 방해받아 생기는 결과일 수 있습니다. 원인을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Q. 수신증은 자연적으로 좋아질 수 있나요?
경미한 경우에는 원인에 따라 좋아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요관 폐쇄, 결석, 종양 압박 등이 원인이라면 치료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Q. 수신증이 있으면 꼭 수술해야 하나요?
꼭 그렇지는 않습니다. 원인과 심한 정도, 신장 기능, 증상 여부에 따라 경과 관찰, 약물치료, 배액, 스텐트, 수술 등으로 치료 방향이 달라집니다.
Q. 자궁근종이나 난소낭종 때문에 수신증이 생길 수 있나요?
가능합니다. 골반 안에서 자궁이나 난소 병변이 커지면 요관을 압박할 수 있고, 이로 인해 소변 흐름이 막혀 수신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Q. 수신증을 방치하면 어떻게 되나요?
심한 수신증이 오래 지속되면 신장 기능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통증, 감염, 신장 기능 저하가 동반되면 빠른 진료가 필요합니다.
함께 읽으면 좋은 글
- 자궁선근증이란? 증상부터 치료까지 쉽게 정리
- 자궁내막증이란? 증상부터 원인, 치료까지 쉽게 이해하기
- 자궁근종이란? 증상부터 원인, 치료와 수술 기준까지 쉽게 정리
- 난소낭종이란? 증상부터 원인, 치료와 수술 기준까지 쉽게 정리
- 수술일지 #01|결국 개복수술을 결심한 이유
참고자료
- Mayo Clinic: Hydronephrosis Symptoms and Causes
- Mayo Clinic: Hydronephrosis Diagnosis and Treatment
- Cleveland Clinic: Hydronephrosis
- NHS: Hydronephrosis
- National Kidney Foundation: Hydronephrosis
- NCBI Bookshelf: Hydronephrosis and Hydroureter
안내 문구
이 글은 수신증에 대한 일반적인 의학 정보와 개인 경험을 함께 정리한 정보성 콘텐츠입니다. 수신증의 원인과 치료 방법은 개인의 건강 상태, 폐쇄 정도, 신장 기능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므로 정확한 진단과 치료는 반드시 비뇨의학과 또는 담당 의료진과 상담하시기 바랍니다.